오늘은 메리골드라는 꽃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합니다. 메리골드라는 꽃은 사진 속의 주황색 큰 동그란 꽃입니다. 꽃에서보다는 줄기, 잎파리 쪽에서 향긋하고 은은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하지 않은 향이 기분도 좋게 만들어주는데 이 향은 벌레는 쫓는 효과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벌레를 무서워하는 저에게 무척이나 제격인 꽃이었네요! 메리골드는 고객분들께서 지정해서 주문주시는 경우가 아주 드문데, 여름쯔음 해서 1년에 한번정도는 꼭 있더라구요. 지금 찾아보니 메리골드는 6월5일의 탄생화네요! 11월 7일도 있는데 저희 엄마의 탄생화가 메리골드였네요! 메리골드는 주로 여름에 꽃시장에 유통되는데 요즘은 거의 사계절 모두 유통되는 꽃들이 많아져서 메리골드도 양은 적지만 11월까지 유통이 되면 엄마한테 메리골드를 선..
지난주 처음으로 완성한 반구형 구조물 입니다! 아직 엉성하기도 하고 손잡이만드는걸 깜빡해서 시간 다 채웠는데도 미완성이었어요. 보통은 10분은 코사지, 20분은 구조물, 15분은 꽃다발 만드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5분은 점검 및 제출 시간으로 잡고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1.반구형 꽃다발 구조물 제작시 팁 아직 팁이라고 하기엔 기능사 애기애기 수준이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모은 팁이라하자면, 와이어링 할 때는 꼭 방울니퍼 같은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도구 활용 점수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니, 손으로 와이어를 고정하는 것 보다는 도구를 활용하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손으로 고정하는게 더 익숙하지만 니퍼로 연습열심히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구조물 제작 시 시간이 남는다면, 꾸밈선을 조금씩 더 넣어주면 꽃다발..
휴가철인 요즘 다들 놀러가셨는지 매장이 좀 한가한 편이라 일이 좀 많이 줄었어요! 그날 판매할 꽃, 디저트 준비 모두 해두면 제 시간이 좀 많이 생겨서 또 무슨일을 벌려볼까 하는 편인데, 올해 여름은 별생각 없었는데 급 작년에 본 화훼장식 기능사 필기 시험이 생각나더라구요. 실기까지 붙어야 자격증이 나오는건데 실기는 국가공인시험은 시험 기준이 너무 많아서 미루고있었거든요. 며칠을 갑자기 한가하다고 졸고 앉아있다가 번뜩 생각나서 때마침 원서 접수 기간이라 얼른 접수하고, 한달가량 남은 실기 시험을 독학으로 한번 준비해볼까합니다! 저는 매장을 운영한지6년차에 접어들어서 실기시험은 '껌이다'정도는 아니지만, 웨딩업체에서 일할때 앉은자리에서 하루에 코사지 500개 까지도 만들어본 경험도 있고, 나름 많은 경험으..
얼마전 괴근식물 게라단투스와 함께 데려온 아스파라거스 메이리 입니다. 농장에서 영수증에 써주실 땐 여우꼬리라고 적어주시던데 농장에선 여우꼬리라고 불리는 아이인가봅니다. 생긴 모양이 여우꼬리처럼 생겨서 폭스테일 아스파라거스 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1.아스파라거스 여지껏 흔히 볼 수 있었던 아스파라거스는 거의 나누스라는 품종이었습니다. 농장에 가도 아스파라거스라고 하면 아래에 보이는 사진 속의 아스파라거스가 전부 였습니다. 간혹 식물을 많이, 잘 키우시는 자칭, 타칭 식물 박사님들 집에 가보면 희귀한 반려식물들이 좀 있는데요, 제가 처음 아스파라거스 메이리를 만난 것도 그렇게 만났답니다. 식물 좋아하시는 분 집에 놀러갔었는데 처음보는 수형의 식물이 아스파라거스라길래 그땐 식물에 큰 관심이 없던 떄라서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