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당근에서 업어온 하얀꽃의 삭소롬 1년이 지난 지금 어떤 모습인지 한번 같이 보기 전에, 1년 전 쪼꼬미 시절 삭소롬 보고오실게요! 라는 꽃말을 가진 삭소롬 분양기 1.삭소롬 만나기 삭소롬은 흰색, 보라, 분홍 꽃이 피는 세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저는 여태껏 보라 삭소롬만 키워봤는데, 보라색 삭소롬을 키우시는 분이 삽목도 잘 되는 아이라며, 몇 가지 뗴어 catgrape.com 짠, 그리고 1년 후 아래의 사진처럼 무성하고 짱짱하게 자라주고 있는 삭소롬입니다. 제법 큰 화분에 분갈이도 해줬고, 올 봄엔 하얀 꽃 3송이도 피워주었어요! 아쉽게도 핸드폰을 바꾸는 바람에 그 귀한 화이트 삭소롬 꽃 사진은 어디로 갔는지 ㅠㅠ 삭소롬은 제가 1년 동안 키워보니 식못알이지만 식집사가 꿈이신 분들께서 키우기..
1.삭소롬 만나기 삭소롬은 흰색, 보라, 분홍 꽃이 피는 세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저는 여태껏 보라 삭소롬만 키워봤는데, 보라색 삭소롬을 키우시는 분이 삽목도 잘 되는 아이라며, 몇 가지 뗴어 주셨는데, 식알못이었던 제가 삽목해도 건강하게 잘 살더라구요. 흰색 삭소롬 보다 보라 삭소롬이 강한 편이라고 합니다. 밖에서 키우면 통풍도 잘되고 비도 잘 맞고 잘크겠지 생각해서 매장 바깥에 벽걸이 바구니에 심어줬는데 잔털이 나있는 잎파리가 물이 닿으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와 처음 만난 보라 삭소롬은 그렇게 보내줬지요. 물이 닿고 해가 쨍하게 들면 잎이 녹거나 탄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당시가 아마도 여름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새카맣게 말라버린 삭소롬을 치운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요즘 매장에서 ..
저희 매장에서 키우는 유주나무가 꽃이 한 번 싹 피고 또 열매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다 익었던 열매중에서 하나를 까서 씨앗을 수확했는데요. 열매가 튼튼히 익길 바라면서 가지에 갈 영양도 열매로 나눠가길 바라면서 가지치기도 해주었습니다. 유주나무 잎 끝이 조금 타들어가길래 처음엔 물이 부족한가 싶었는데, 열매가 자랄때는 영양분이 모두 열매로 가서 잎이 그렇게 타서 하엽질 수 있다고합니다. 그래서 이 때 가지치기를 해주면 열매에도, 잎에도, 나무에도 모두 좋다고 합니다. 가지치기를 하고 한달 정도 된 유주나무는 새 잎도 보여주고, 열매도 무럭무럭 크면서 잘 자라나고 있습니다! 물론 잎도 이제 타지 않고 있어요. 한달 전 가지치기를 하면서 얻은 유주나무 가지들은 그냥 버릴까 하다가 삽목이 되려나 싶어서 ..
올해 봄부터 매장 앞을 식물들로 꾸며 놓기 위해서 초록초록 아이들로 꾸며 놓았습니다. 사시사철 푸르른 느낌을 내주기 위해서 꽃을 잘 피워내는 나무들 보다는 강하고, 노지월동도 가능한 종류로 찾아 매장 앞을 꾸몄어요. 다 꾸미고 엄청 만족스러웠는데 여름이되면서 계절별로 작은 꽃피는 포드들로 포인트를 주면 좋겠다 생각해서 사오게된 숙근 버베나 버들 마편초. 오늘은 이 버들 마편초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키도 크게 자라서 잎 정리하다가 길게 자란건 잘라서 가게 화병에꽂아서 보기도 하고, 보랏빛 꽃이 너무 여리하고 예쁩니다. 밖에서 키우다보니 매일 저녁 물을 줘야한다는 것이 좀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최근 마당이 엄청 큰 새로생긴 카페를 가봤는데 여기도 마당에 마편초를 심어서 꾸며놓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