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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새 학기, 새로운 일들이 많이 시작되는 3월입니다.
이맘때면 꽃말 뿐만 아니어도, 많이 찾으시는 꽃은 바로 프리지아입니다.
봄이 올때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꽃이기도하며, 생화 중 생각보다 향이 나는 꽃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향까지 좋은 프리지아는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꽃집을 운영한지도 6년차가 되었는데, 꽃집 오픈 초기에는 꽃말을 생각하면서 판매를 하진 않았던 것같아요!
지금도 물론 매주 바뀌는 꽃들의 꽃말을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가장 흔히 알고 있는 변치않는 사랑, 영원한 사랑의 꽃말을 가진 꽃들의 종류는 알고있습니다.
프리지아의 꽃말은 바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과 같이 딱 이 시기에 선물하기 좋은 꽃말을 가졌죠?
그래서 졸업식과 입학식에 사용하실 분들에게 꽃말을 설명드리면 더욱 더 좋아하시면서 구매해가시는 꽃입니다.
프리지아는 겨울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4월이면 끝물에 접어드니, 지금부터 즐기기 시작해보세요!
4월로 갈 수록 끝물이라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지금 나오는 프리지아들이 가격대비 수명도 길고 짱짱하답니다!
겨울엔 상태도 물론 좋지만 졸업시즌에 각종 꽃값 상승 요인으로 저도 판매하기 손떨리는 가격이라서 지금 이맘때 가장 추천드리고 있답니다.
저는 주로, 프리지아 꽃다발을 제작할때, 물론 프리지아 꽃다발 말고도 노란톤이나 오렌지톤 꽃다발을 제작하면, 사진 속의 계란 후라이와 똑닮은 마트리카리아 라는 꽃을 필러 꽃으로 넣어 제작합니다.
계란후라이를 닮은 꽃들을 소개한 글들이 있는데 그 글에서도 등장한 꽃이에요.
https://catgrape.com/entry/계란후라이를-닮은-귀여운-꽃들
세상 여리여리한 줄기와 꽃잎을 가졌지만 꽃말은 정반대에요.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이라는 꽃말을 가졌다고해요.
그러면, 프리지아와 믹스하면 새로운 시작에 직면할 수 있는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강인하게 해쳐나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의미로도 선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맘대로 믹스해 본 꽃말이지만 이렇게 꽃말을 믹스해서 꽃을 선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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